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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울트라 2'가 드디어 한국기준 9월 13일 새벽에 공개되었습니다. 최강의 기능이 탑재된 '액티브 버전인 울트라'는 작년에 처음 1세대가 출시되었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아주 뜨거웠어요. 과연 이번에 나온 애플워치 울트라 2는 전작에 비교해 가격, 성능, 다지인 등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2' 사전예약 / 가격
국내 사전예약
'애플워치 울트라 2'는 한국기준 9월 13일에 아이폰과 함께 공개되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1차 출시국은 15일 사전예약, 22일 매장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10월 6일(금) 사전예약, 10월 13일 공식출시됩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2 가격
애플워치 울트라 2의 가격은 동결해서 전작과 동일합니다. 49mm (가로 44mm/두께 14.4mm/케이스 무게 61.4g)의 고급 티타늄 소재, GPS + Cellular 단일 모델의 울트라 2의 가격은 $799(1,149,000원)입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2' 성능 업그레이드
애플워치 울트라 2가 울트라 1에 비교해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새로운 S9칩 탑재로 더 강력한 성능향상, 신박한 방식의 '더블 탭' 제스처 기능, 디스플레이 밝기 증가입니다.
- Apple S9 칩셋 프로세서 탑재
애플워치 울트라 2는 아이폰 시리즈 9와 함께 새로운 S9 칩을 탑재해 막강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세계 최초 TSMC의 3 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칩셋입니다.
새로운 듀얼 코어 CPU에는 1세대보다 60% 많은 트랜지스터가 집적돼 30% 속도 향상, 새로운 4 코어 Neural Engine으로 머신러닝 최대 2배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요.
이러한 막강성능의 칩을 탑재함으로써 아웃도어 익스트림 스포츠, 해상 수상 스포츠의 성격에 맞게 다양한 컴플리케이션을 세팅해 동시 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스마트 워치 중 가장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있어요.
- 더블 탭 제스처
아이폰 9와 함께 애플워치 울트라 2는 엄지와 검지 손끝을 톡톡 치기만 해도 전화받기/끊기, 음악 재생/끊기, 타이머 일시 정지/재개 등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양손이 사용 중이라서 남은 손이 없어 터치하기 힘들 때 쩔쩔 맨 경험이 있는데, 이럴 때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개인적으로 가장 신기하고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 장 보면서 음악 재생 및 일시정지하기
- 패들보드 타는 중, 양손에 커피 들고 있을 때 전화받기
- 요리 중 타이머 중단하기
- 아기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스마트 스택 확인하기 등
- 디스플레이 밝기 향상
애플워치 울트라 2는 LTPO OLED Retine 디스플레이로 밝기가 기존 2000 니트에서 3000 니트로 향상되었습니다. 아웃도어에 특화된 제품에 맞게 강렬한 햇볕 아래에서도 화면을 보기가 더 쉽고 편리해졌고, 영화관처럼 저조도 환경에서는 1 니트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특별히, 애플워치 9와 차별해 애플워치 울트라 2에서는 어두운 곳에서는 '야간모드'가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 자체 'watchOS 10' 운영체제 탑재
애플워치 울트라 2는 자체 운영체제인 'watchOS 10'을 탑재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저장공간 2배 증가
애플워치 울트라 2의 저장공간은 32GB에서 64GB로 2배 증가되었어요.
- 배터리 최대 72시간 (저전력 설정 시)
542mAh 대용향 배터리로 최대 36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은 전작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저전력 모드 사용 시 울트라 1에서는 최대 6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었는데 비해 애플워치 울트라 2는 최대 72시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즉, 전작과 배터리 용량은 같지만 새로운 S9칩셋을 탑재하면서 배터리의 전력 효율이 상승되었어요.
- 온디바이스 시리
이제 시리(Siri) 요청을 온디바이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운동을 시작하거나 타이머 설정처럼 굳이 인터넷 연결이 필요치 않은 요청들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시리를 사용할 수 있어요. 온디바이스 처리로 개인정보보호가 더 강화되었습니다.
- 정밀 탐색으로 아이폰 찾기
2세대 초광대역 칩을 탑재해 최대 30m 밖에 있는 아이폰의 방향과 거리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폰이 어디 있는지 모를 때 애플워치가 찾아줄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가 아이폰에 가까워지면 햅틱 피드백, 음성신호 그리고 시각 정보를 통해 아이폰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 USB-C 충전 케이블
EU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2024년 가을까지 유럽 내 모든 신규 휴대기기의 충전단자를 USB-C 타입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애플제품도 드디어 적용했습니다.
- 경로 되짚기 (안전 귀환하는 법)
등산하다가 위험한 일이 길을 잃는 것입니다. 어둑해지면 당황한 나머지 더욱 헤매다가 조난당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애플워치 울트라 2의 경로 되집기 기능은 GPS로 자신이 지나온 길을 자동으로 기록해 줍니다. 덕분에 산에서 길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원래 위치로 되돌아올 수가 있어요.
Apple Watch 모델 비교하기
애플워치 울트라 2 | 애플워치 울트라 1 | |
프로세서 | S9 SiP 2세대 초광대역 칩 |
64비트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S8 SiP W3 무선 칩 1세대 초광대역 칩 |
디스플레이 밝기 |
(최대 3000 니트) |
상시표시형 Retina LTPO OLED 디스플레이 (최대 2000 니트) 평평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디스플레이 |
저장공간 | 64GB | 32GB |
배터리 | 최대 36시간 저전력 모드 72시간 |
최대 36시간 저전력 모드 60시간 |
소재 | 같음 | 티타늄 케이스 |
모델 | 같음 | GPS + Cellular |
크기 | 같음 | 49mm |
밴드 | 색깔 추가 재활용 소재 사용 |
3 가지 (트레일 루프/알파인 루프/오션 밴드) |
버튼 외 | 더블 탭 제스처 추가 온디바이스 Siri |
햅틱 피드백을 탑재한 Digital Crown, 측면 버튼, 동작 버튼, Siri |
센서 | 같음 |
손목 온도 감지 센서, 혈중 산소 센서, 전기 심박 센서, 3세대 광학 심박 센서, 수심 게이지, 수온 센서 고심박수 및 저심박수 알림, 불규칙한 박동 알림, 심전도 앱, 수면 단계 국제 긴급 구조 요청, 긴급 구조 요청, 충돌 감지 및 넘어짐 감지, 사이렌 방수 등급 100미터 |
'애플워치 울트라 2' 디자인
애플워치 울트라 2의 외형상의 달라진 점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다만, 트레일 루프, 알파인 루프 스트랩이 애플이 지향하는 탄소중립을 만족하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밴드로 탄생했어요. 기존 밴드엔 모두 새 칼라가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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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애플워치 울트라 2에 대해 전작과 비교해 가격, 성능, 디자인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익사이팅 스포츠를 즐겨하는 남자분에 특화된 애플워치 울트라 2는 상당히 강력한 매력을 지닌 제품이지만, 이미 1세대를 가지고 계시다면 굳이 새로 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더블 탭 제스처는 참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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